동대문구, 중랑구 접근성 좋은 면목 셀프세차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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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랑구 접근성 좋은 면목 셀프세차장 후기

밍글맹글 2021. 2. 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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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랑구 접근성 좋은 면목 셀프세차장 후기 

지금 타는 차는 인생에서 3번째 차입니다. 첫 차는 아버지의 10년 된 차를 받아서 2년 정도 탔었습니다. 당시에는 차에 그다지 애정이 없어서 세차라고는 기계 세차만 돌리고는 했었습니다. 

두 번째 차로 바꾸고 나서 본격적으로 셀프세차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디테일링까지는 아니었고 최대한 깔끔하게 차를 유지하는 상태로 타고 다니며 대략 차 산 후 3년 정도까지는 매우 깨끗한 상태를 유지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다시 기계 세차만 돌리다가 차를 10년 정도 탄 후 지금의 차로 바꾸면서 다시 셀프세차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사를 오며 주변 셀프세차장을 찾았는데 저는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데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면목 셀프세차장이 있었습니다.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841105543

 

면목셀프세차장

서울 중랑구 면목동 176-138 1층

place.map.kakao.com

주변 아파트 단지가 많고 면목쪽에 셀프세차장이 많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 주말 오전 정도에 가거나 주말 늦은 시간에 가면 조금만 기다리면 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세차베이 소개 

면목 셀프세차장은 위처럼 보이는 베이가 4개 존재합니다. 베이가 조금 적은 편이긴 하지만 기다리다 보면 충분히 자리가 납니다. 조금 큰 편인 제 차가 들어가도 넉넉하게 사용 가능한 베이입니다. 

베이의 넓이는 4.5m로 넉넉한 크기를 자랑 하여 고압수를 분사하였을 때도 옷에 물이 튀는 일이 적었습니다. 

해당 베이에서는 겨울시즌에는 온수(아주 뜨거운 물은 아님)가 나오는 듯하였습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때는 영상의 온도였는데 그래도 춥지 않게 세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올해 첫 세차이다 보니 검은색 제 차가 꼬질 꼬질 한 모습입니다.

 

베이에서는 고압세차는 물론 왁스, 스노우 폼, 하부 세차까지 가능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다녔던 목동 쪽, 그리고 성북구 쪽 셀프 세차장에는 없었던 신식 문물입니다. 

최근에 생기는 세차장들에는 스노우폼과 하부 세차는 기본으로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스노우 폼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버켓에 카샴푸를 풀어서 세차를 하는게 정석이지만 너무 손이 시려서 조금 어려운 감이 있었는데, 스노우 폼을 뿌린 후 미트질을 해주면 한결 편하게 세차가 가능합니다. 

가격 

기본 요금 3,000원 : 3,000원을 넣어야 처음 시작이 가능합니다. 만약 시간이 다 되어 기계가 멈춘다면 다시 3,000원을 넣어야 하니 주의하여 시간 추가를 해주어야 합니다. 

3,000원을 넣으면 3분 36초 고압수를 뿌릴 수 있습니다. 

이때 스노우폼이나 하부 세차로 변경하게 되면 시간이 변경됩니다. 3,000원 넣어놓고 물을 뿌린 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스노 폼을 뿌리다가 절반밖에 뿌리지 못하고 다시 3,000원을 충전했었습니다. 

그러니 시간을 잘 체크하면서 세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세차 순서

제가 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고압수를 3분 정도 뿌려 줍니다. 저는 세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고압수를 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지가 달라붙어있으면 미트질 하다가 흠집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분 정도 충분히 뿌려서 차체와 타이어등에 먼지를 모두 털어낸 후에 

미트질을 해줍니다. 

카샴푸를 이용해도 좋고 스노우폼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다만 세차장에 있는 거품솔은...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모두 이용하면서 오염된 거품솔은 차체에 흠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스노우폼건이 설치된 면목 셀프세차장에서는 조금 더 편하게 세차를 할 수가 있습니다. 

 

스노우폼과 미트질을 통해서 차체를 깨끗하게 닦았다면 이제 고압수로 헹궈줄 시간입니다. 면목 셀프세차장의 고압수는 꽤나 강력해서 거품이 쉽게 제거됩니다. 문틈이나, 사이드미러 쪽도 고압수를 이용해 모두 거품을 세심하게 제거해 줍니다. 

다 헹궈줬다면 이제 드라잉 시간입니다. 드라잉 전용 타월을 이용하여 차체를 닦아줄 시간입니다. 전 전용 타월 2개를 이용하여 빠르게 닦아주었습니다. 

면목 셀프세차장은 드라잉 존이 조금 작은 느낌이긴 합니다. 옆 사람이 문을 열거나 에어건을 사용하면 조금 불편을 줄 수 있어서 잘 배려해가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외부 세차를 완료 했으면, 이제 내부를 세차할 차례입니다. 면목 셀프세차장 주변은 주택가들이 있어서 밤 10시 이후에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낮에 갔기 때문에 열심히 내부를 청소해주었습니다. 청소기 사용 요금은 3,000원입니다. 청소기가 조금 비싼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차를 마친 모습입니다. 아까의 꾀죄죄 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저도 나름 셀프세차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 평소에는 왁스를 올려주는 편인데 이 날은 세차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대기를 하는 차들도 보였기 때문에 그들을 배려하여 왁스는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춥기도 해서 살짝 귀찮았던 것도 이유가 되긴 했습니다. 

소요 총 비용 

이렇게 세차를 마치는데 소요된 총비용은 얼마일까요? 

면목 셀프세차장에서 고압수를 충분히 쏘고 스노 폼건을 쏘고 미트질을 하고 다시 헹구고 내부 세차까지 하는데 총 9,000원이 소요되었습니다. 

보통 이 정도 금액이 소요되는 것 같았고 평균적으로 1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면목 셀프세차장은 카드가 안되고 현금으로만 가능하며 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한번 갈 때 1만 원 정도 충전해서 사용한다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상 면목 셀프세차장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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