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숙랍스터 버터갈릭 오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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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숙랍스터 버터갈릭 오븐구이

밍글맹글 2021. 2. 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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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숙랍스터 버터갈릭 오븐구이 

평소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집에서 스테이크를 굽거나, 오븐을 이용해 치킨을 만드는 등 여러 육류 요리는 자주 해 먹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를 활용하면 너무나 쉽고 간편하게 많은 요리를 할 수 있어 자주 해 먹고는 합니다. 

오늘은 저희 부부의 기념일을 맞이하여 특별히 랍스터를 요리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마트 자숙랍스터가 간편하게 요리하기 쉽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참고한 후에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파티가 많은 연말에는 세일을 하기도 했었지만 설 전인 지금은 랍스터가 그렇게 인기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가격 및 위치

현재는 9,980원에 판매 하고 있습니다. 마리당 거의 1만 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이마트 자숙랍스터입니다. 

이마트 내에서 찾는 방법은 수산물 코너 쪽에 가면 생물 수산물들이 있고 그쪽 냉동고 쪽에 연어나 날치알등과 함께 진열되어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생각보다는 찾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는 행사등을 하지 않아서 그쪽에만 진열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렇게 이마트 자숙 랍스터는 한박스에 325G 정도 되는 양입니다. 크기는 얼마만 한 지 볼까요? 한번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하기 전에는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개봉을 하니 비닐로 포장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바다 냄새가 솔솔 납니다. 양파망 같은 곳에 랍스터가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크기가 궁금해서 직접 줄자로 재어 봤습니다. 얼마만한 크기인지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 거 같았습니다. 

크기 

위 이미지 처럼 대략 28CM 정도 됩니다.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325G에 28CM 한 명이서 랍스터만 먹기에는 조금 작은?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는 랍스터만 먹는건 아니고 파스타도 함께 해서 먹을 것이기 때문에 한 마리만 요리하기로 했습니다. 

기분만 내려고요 ! 

 

손질 및 찌는 방법 

이렇게 우선 찬물에 2~3분 정도 넣어 놓고 해동시킨 뒤에 끓는 물에 넣어서 5분간 익혔습니다. 이마트 자숙랍스터는 이미 익혀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조리가 아주 간편합니다. 

다만 저렇게 집게발이 떨어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잘 붙어있길 바랬지만....

그래도 저렇게 된 것이 차라리 조리하기에는 편했습니다. 

끓는 물에 삶을 때는 이미지와 같이 배부분이 위를 향하게 넣어야 내장이 쏟아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우선 랍스터를 찌는 동안 갈릭버터 소스를 만들어 보도록 할까요? 

이마트 자숙랍스터는 보통 갈릭버터소스를 이용해서 치즈구이 해 먹는 것들이 주로 사용하는 레시피였습니다. 

버터갈릭소스 만들기

저희는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라꽁비에뜨 버터를 이용하여 버터 갈릭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보통 2조각 정도 사용하라고 하길래 저희는 하나를 통째로 넣었습니다. 무염 버터로 이미 짠 자숙 랍스터이기 때문에 오히려 버터 풍미는 올라가고 염도는 떨어지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릇에 라꽁비에뜨버터와 간 마늘, 그리고 양파 다진 것 한 스푼을 넣어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이상태로는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40초 정도 돌려준 후 잘 섞으니 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소스를 만드는 사이 어느새 랍스터도 잘 해동되어 익혀졌습니다. 

 

이때부터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랍스터가 어느 정도 익고 나서 파스타까지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사진이ㅠ 

중간 조리과정이 생략되었습니다. 

갈릭버터오븐구이

잘 익어 나온 이마트 자숙랍스터의 모습입니다. 집게발과 다리들이 떨어져 나갔지만 몸통은 그대로 있습니다. 이 랍스터를 칼이나 가위를 이용하여 반으로 가릅니다. 저는 칼보다는 가위를 이용하니 훨씬 쉽게 반으로 가를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의 조리 사진이 없습니다. 

반으로 가른 랍스터에 준비해둔 소스를 듬뿍 바르고 모차렐라 치즈를 덮어주어 완성하였습니다. 

오븐에 넣고 그제야 생각이나 오븐에서 구워지고 있는 모습만 촬영하였습니다. 

 

오븐용 접시가 없어서 종이 포일을 깔고 오븐에 구웠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코렐 접시를 쓰는데 오븐에 넣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오븐을 사용하실 때는 접시가 오븐용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200도에서 8분을구워주니 딱 맞았습니다. 치즈가 잘 녹았고 살도 말랑말랑 해졌습니다. 군침이 돌더라구요! 

 

총평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마트 자숙랍스터는 저 같은 요리 초보도 랍스터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랍스터는 대표적인 가성비가 떨어지는 갑각류가 아닐까 합니다. 맛은 게보다 떨어지지만 가격은 비싸고 생각보다 먹을 게 없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먹을 때면 먹기 불편하면서 가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이렇게 이마트 자숙 랍스터를 구입하여 요리하면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요리할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자숙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껍질도 레스토랑에서 먹을 때보다 훨씬 쉽게 발라져서 먹기도 편리하였습니다. 

다만 생물의 그 식감과는 약간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충분한 바다향과 쫄깃한 식감이 식욕을 돋워 주었습니다. 

지금 할인 행사를 하지 않을 때보다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쟁여 놓고 먹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소고기 스테이크나 치킨 등을 먹다가 질리신다면 한 번쯤 이마트 자숙 랍스터도 요리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산물은 손질이 번거롭지만 이 이마트 자숙 랍스터는 손질할 것도 없어서 충분히 요리가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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