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미트칠리버거 비프 내돈내고 사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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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미트칠리버거 비프 내돈내고 사먹은 후기

밍글맹글 2021. 2.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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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미트칠리버거 비프 내돈내고 사먹은 후기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바로 미트칠리버거 비프, 치킨 입니다. 12월에 스노우볼을 받기 위해 열심히 포테이토 버거를 먹었었는데요, 그 후에 또 신메뉴가 나왔다길래 한번 먹어보기로 합니다.

맥도날드는 회사 다닐때에도 열심히 먹었던 점심 메뉴였습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오래 있어도 눈치를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 시국에서도 눈치보지 않고 오래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즐겨 찾았습니다. 

최근 맥도날드에서 미트칠리버거 광고가 열심입니다. 저는 원래 고기를 좋아하는 육식 파여서 미트칠리비프 버거를 광고만 보고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프버거에 미트칠리소스라니! 대략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갔지만 그래도 한 번쯤 경험해보자 싶었고 오늘 포장으로 먹어보게 됩니다. 

광고 이미지는 아주 먹음직스러운 맥도날드 미트칠리버거 입니다 .

미트 소스가 먹음직스럽고 이미지 상으로는 비프버거의 경우 소고기 패티가 2장입니다. 과연 진짜일까? 먹어보고 싶어 근처 맥도날드로 향합니다. 

그전에 위 내용을 확인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미트칠리버거는 판매기간이 정해진 한정 판매 제품으로 2월 24일까지만 판매가 되는 제품입니다. 

일부 지역은 가격이 상이하다고 합니다.

저는 걸어서 금방 갈 수 있는 동네 맥도날드를 찾았습니다. 

건물 밖에도 신제품 출시를 광고하는 광고판이 나붙어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미트칠리버거에 거는 기대가 느껴집니다. 점심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가격 

맥도날드 미트칠리버거 치킨 버거는 단품 5,600원 / 세트는 6,300원 미트칠리버거 비프는 단품 5,600원 / 세트 6,900원이었습니다. 

저는 커피와 함께 먹고 싶어서 200원을 추가하여 7,100원에 미트칠리버거 비프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기존에는 200원 추가가 아니었던 거 같은데 행사를 진행하여서 200원만 추가하면 맥카페 아메리카노로 변경이 가능하였습니다. 

 

구성

역시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기존 세트들과 동일하며 저는 맥카페 아메리카노로 바꿨습니다. 탄산을 즐겨 마시지 않고 탄산이 몸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맥도날드 아이스드립커피로 무료로 변경하지만 오늘은 행사를 진행하여 맥카페 아메리카노로 변경 하였습니다. 

맥도날드 미트칠리버거는 생각보다 작아 보입니다. 외관상 얼마 전 먹은 더블 불고기버거와 비슷한 사이즈 같아 보입니다. 

포장지를 펼쳐 보니 더 작습니다. 뭔가 야채가 들어있지 않아서 더 작은 느낌이고 개인적으로 정말 작다고 생각하는 에그 불고기 버거 만한 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전 마카롱은 버거만 해지고 버거는 마카롱 만해진다는 우스갯소리를 보았는데 정말 인 듯싶습니다.

버거가 너무 작아져서 슬퍼집니다. 

내용물

내용물을 확인해 봅니다. 미트소스가 맨 위에 적당히 발라져 있습니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밑에는 베이컨이 한 줄 놓여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컨을 좋아해서 이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비프가 한 장 치즈 한장 비프 한장 순입니다. 

 미트소스를 조금 더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빵에 발라져 있어서 적어 보이나 그렇게 적은 양이 발라져 있지는 않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미트 소스입니다. 익숙한 미트소스 향이 납니다. 그 피자를 시켰을 때 사이드로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시키면 나는 그 향입니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6,900원에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옆으로 찍어보면 패티가 2 장인 게 조금은 더 티가 나 보입니다. 광고 화면의 그 패티보다는 훨씬 얇은 패티이지만 두장인 것에 만족합니다. 집에 포장해와서 뚜껑도 열었는데 치즈를 한 장 더 추가해서 먹었어야 했는데 사진 찍느라 깜빡하고 맙니다. 

사워크림이 적당히 발라져 있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사워크림은 잘 선택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른 단면

반으로 자르고 보니 더욱 이 맥도날드 미트칠리버거 비프에는 야채가 빠져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구성입니다. 

그래서 더욱 감칠맛과 풍미를 극대화한다고 생각됩니다. 맥도날드 치즈버거도 대충 저런 구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쳐다보고만 있자니 배가 너무 고파서 먹어봅니다. 

맛 평가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미트소스와 진한 치즈맛 그리고 소고기 패티가 잘 어우러집니다. 어디서 먹어본 맛 바로 미트소스 스파게티의 소스를 바른 맛입니다. 예상했던 맛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고기고기 한 버거입니다. 미트소스가 나름 진득해서 입안에 착 달라붙는 맛이 고기들이 소스와 함께 스키를 타는 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느끼한 맛이 있기 때문에 커피보다는 콜라나 탄산과 더욱 잘 어울리는 맛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워크림이 고르게 발라져있지 않아 다른 반대편을 먹어봅니다. 사워크림의 상큼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베이컨도 적당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맥카페로 마무리합니다. 확실히 드립 커피와는 다른 풍미를 자랑합니다. 그런대로 먹을만한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맥도날드 입니다. 

총평

아주 가끔 오늘은 헤비 한 고기 맛이 생각난다, 나는 느끼한 것으로 해장한다 싶을 때 먹을만한 버거. 

맥도날드 미트칠리버거 비프의 세트 가격은 6900원. 맥도날드 세트 치고는 비싼 가격입니다. 

이 가격으로 이 제품을 먹는 것보다는 에그불고기 버거 세트에 쿠폰 써서 치즈버거를 추가하면 더욱 배불리 많은 맛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후에 이 메뉴가 계속 운영된다고 해도 글쎄요. 아주 가끔 사 먹어 볼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 미트칠리치컨버거는 도전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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