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사를 오면서 집 근처 꽃가게에서 프리지아를 파는 것을 봤습니다. 아직 모두 피지 않은 드문 드문 노란빛을 발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는데 꽃말이 저희와 아주 잘 어울려서 구매했습니다.
오늘은 프리지아 꽃말과 구매한 꽃을 어떻게 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지아의 꽃말
작년에 이사를 오면서 왜 이 꽃의 꽃말에 꽂혔냐 하면 바로 꽃말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와이프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긴 때 3월에 그것도 이렇게나 예쁜 프리지아라니. 너무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 다발 구매하여 거실에 꽂아두었어요.
그 프리지아의 꽃말 덕분인지 새로 이사 온 곳에서의 시작은 아주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조금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잘 적응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니까요.
꽃다발 보관 법
그렇다면 이렇게 구매해온 꽃다발 혹은 꽃을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을까요?
결론은 꽤 부지런해야 오래도록 이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줄기는 대각선으로 자른다
처음으로 할일은 우선 줄기를 대각선으로 잘라주는 일입니다. 물을 흡수하는 면적을 높일 수 있어서 좀 더 싱싱하게 보관될 수 있어요. 저는 2~3일에 한 번씩은 1cm 정도 잘라주고 있습니다. 가위로 쓱쓱 잘라주면 아주 쉽습니다.
물은 수돗물 보다는 생수,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저는 조금 아깝긴 하지만 상온 보관한 생수에 꽃을 보관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되면 산소함유량이 높아 꽃이 더 오래 살아남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물은 최소 이틀에 한 번은 갈아주기
저는 물은 거의 매일 갈아주기는 하지만 바쁘시다면 이틀에 한 번은 갈아주셔야 합니다. 꽃병에 물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조금만 소홀히 하면 냄새가 나고 꽃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물에 식초 한방울
갈아준 물에 식초를 소량 넣어주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어 조금 더 오래 꽃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줄기나 잎이 물에 잠길 경우 꼭 떼어내 주세요. 이 부분에서 세균이 많이 번식하거든요!
저는 위 내용들을 꼭 지켜주면서 바람이나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서 보관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 정도는 예쁘게 볼 수 있고 그 후에는 조금 시들어가지만 나름의 매력을 가진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희 집의 프리지아는 활짝 핀 기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올해도 프리지아를 산 이유는 또 다른 시작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처럼 저희의 시작이 응원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예쁜 프리지아 꽃을 좀 더 가꾸어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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