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의금 봉투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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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봉투 쓰는 법

밍글맹글 2021. 4.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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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주요 지인으로 축의금을 수령하여 식권을 배부하는 일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봉투를 받으며 다양하게 봉투 써오신 분들이 있어 오늘은 결혼식 축의금 봉투 쓰는법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법이 아주 간단한 대도, 다들 마음대로 써오시더라고요!

축의금 봉투 쓰는 법

보통은 결혼식장에 가면 祝結婚(축결혼)이라고 쓰인 봉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러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이 결혼식장에 있는 봉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늦게 가면 다 떨어져서 없는 경우도 가~끔 있었지만, 이럴 경우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받을 수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봉투가 모자란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직접 그렸어요!

축의금 봉투 쓰는 법은 간단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준비된 봉투 뒷면 왼쪽 아래쪽에 왼쪽에는 직함과 이름 그리고 그 옆에는 소속을 기재해 줍니다. 큰 회사들의 경우에는 소속 회사 도장 등이 회사에 준비되어있어서 도장을 찍어서 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아주 간단하죠?

 

윗부분은 접어서 내지만 붙이는 것은 금물

봉투의 윗부분은 접어서 내면 되지만 혹시라도 풀이나 테이프 등으로 붙이는 것은 금물입니다. 축의금 봉투를 받고 식권으로 교환해주는 사람이 해당 금액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도 어제 몇 분이 풀로 붙여와서 애를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봉투에 편지를 쓴다면? 또는 편지를 넣는다면?

간혹 봉투에 편지나 메시지를 쓰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잘살아라, 행복해라 짧은 문장부터 2~3줄씩 꽤나 길게 써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결혼하는 상대방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축의금 봉투는 대부분 축의금을 받는 분들이 금액을 확인하고 그것이 바로 신랑 또는 신부의 부모님에게로 전달이 됩니다. 매우 많은 봉투가 한꺼번에 들어오기 때문에 온전히 신랑 또는 신부에게 전달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신혼여행이 끝나고 봉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거나 하게 되지요.

이럴 경우 메시지를 작성한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떤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고 싶다면 카톡 메시지나, 아니면 신부의 경우에는 가방순이에게 따로 전달하는 방법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얼마를 내야 하나?

3만원은 절대 안 된다!

제가 이번에 봉투를 받는 일을 하면서 느낀 제일 놀란 점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봉투 받는 일을 2010년대 중반, 후반, 그리고 올해까지 4~5번은 해봤던 것 같습니다. 2010년대 중반만 해도 회사 동료들이 여러 개 들고 오는 봉투 중 가끔은 3만원이 섞여있었습니다. 2010년대 후반에도 종종 보였고요.

그러나 어제 봉투를 받았을 때 봉투가 대략 150여 개 들어왔는데 불구하고 3만원은 딱 1명이었습니다. 물론 누군가가 가져온 참석하지 않은 여러 봉투 중 하나였지만, 그 사람이 누군지 이름을 기억할 정도로 인상 깊은 장면이었습니다. 요즘은 결혼식 참여하지 않아도 3만원은 하지 않으니 3만원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요즘 축의금 금액은 제가 서치 해본 자료로 작성한 아래 이미지를 확인해주세요!

오늘은 이렇게 축의금 봉투 쓰는 법과 주의할 점, 금액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결혼식은 평생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데, 코로나로 무작정 즐기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웠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고 더욱 즐거운 결혼식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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