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주류상가 방문기

밍글맹글 위스키/위스키 정보

남대문시장 주류상가 방문기

밍글맹글 2021. 3.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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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주류상가 방문기

목차

    어제 공유 드린 포스팅에서 현재 저렴하게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남대문 시장 주류상가 방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전 그제 미리 다녀왔었습니다. 평일 낮에 다녀온 남대문 주류상가

    요즘의 위스키의 인기를 반영하듯 아주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가는 방법부터 가격 등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방법

    우선 4호선을 이용하여 회현역에 내리셔야 합니다. 회현역에서 내리신 후에는 5번 출구를 찾아주세요! 다른 출구로 나가게 될 경우 꽤나 먼길을 돌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꼭 5번 출구에서 나오시길 권장드립니다.

    5번 출구로 나오면 사람들이 북적이는 쪽으로 우측으로 돕니다. 그리고 쭉 걸어가 주시면 됩니다. 아마도 이런 풍경 일 것입니다.

    칼국수 집들이 보이고 이쪽 길로 쭉 올라가면 대도종합상가가 나옵니다. 액세서리 시장도 지나셔야 합니다. 아주 먼 거리는 아니고 금방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런 곳이 보이면 들어가시면 됩니다.

    왼쪽 편에서 좀 더 진입하시게 되면 전국제일 수입명품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지금은 체온을 측정하고 있으니 측정하신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우선 들어가면 보이는 것은 마치 동남아에 갔을 때 가본 시장을 보는 듯합니다. 저는 남대문 시장은 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와 와 본 것 빼고는 처음이라 신기한 풍경이었습니다.

    마른안주나 말린 과일, 그리고 의약품을 파는 곳들이 보입니다. 이런 곳에 홀려 직진하시면 안 되고 내려가셔서 바로 계단 뒤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길이 조금 좁게 되어있으나, 어렵지 않습니다.

    위 사진처럼 게이트 2번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주류를 판매하는 곳이 나옵니다. 생각보다는 주류 판매처가 아주 많지는 않으나 여러 병의 술들이 쌓여있는 주류 판매처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 우리가 상상하던 동대문이나, 카메라 판매처 , 핸드폰을 파는 곳처럼 호갱이 존재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이 곳을 찾아오는 분들은 대부분이 위스키에 나름의 조예가 있으신 분들도 대다수 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곳을 돌며 제가 사고 싶은 위스키들을 문의한 결과 모두 가격이 동일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요즘 위스키의 인기를 반영하듯 사람들로 아주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각자 원하는 위스키, 리큐르 등을 구입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얼마나 싼가요?

    가격은 시중 마트보다 싼 것은 확실히 싸고 가격차이가 아주 많이 나지 않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각 종 술들이 즐비하지만 몽키숄더 같은 경우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비슷했고, 와일드 터키 80은 마트보다 10% 정도 싼 수준이었습니다. 가격 차이가 컸던 것은 메이커스 마크, 잭다니엘 등이었습니다. 저는 버번을 구입하기 위해 왔기 때문에 이 정도 위스키만 가격을 문의했습니다.

    초록창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특히 카페 글을 검색해보면 대략의 가격대를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그 가격대보다 1~2천 원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뭘 사야 하나요?

    위스키 초보자의 경우 가볍게 마시면서 친숙해질 수 있는 잭다니엘을 추천드립니다. 잭다니엘은 1리터가 무려 3만7천원에 판매되기에 매우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는 700ml에 4만원 후반입니다. 남대문시장에서 가성비는 잭다니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이커스 마크도 추천 품목입니다. 마트에서는 6만원 중반이지만 2만원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가의 싱글몰트도 마트나 동네 주류판매점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 잭콕을 즐기시거나 아메리칸 위스키를 즐기시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2가지 품목입니다.

    내가 산 위스키

     

    저는 버번 2병을 구매했습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산 것은 메이커스 마크와 와일드 터키 101입니다. 둘 다 4만2천원에 구매하여서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생각합니다. 잭다니엘은 200ml를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저는 잭다니엘은 자주 접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구색을 함께 마셔보는 느낌으로 작은 사이즈만 구매했습니다.

    2병을 챙겨놓은 덕분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앞으로 또 3가지의 위스키 리뷰를 더 할 수 있다는 것도 기쁜 일입니다.

    다음번에는 그 유명한 잭다니엘부터 리뷰하며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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