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찾아온 저품질 그리고 대응 , 활용 후기

저의 블로그는 4월 중순 저품질을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통누락을 당했다가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통누락은 풀었지만 최적화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저는 저품질 블로그로 이런저런 실험을 했었는데요, 저품질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한 달 정도 관리하며 느낀 점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애드센스 달고 2주만에 찾아온 저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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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드센스를 3월말에 달게 되었습니다. 그 기쁨도 잠시 애드센스 올라가는 수익과 방문자수에 취해 이것저것 하루에 포스팅을 2개 이상씩 하고 있었죠.

물론 남들이 말하는 저품질 관련 키워드들은 피해가며 리뷰 위주로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였는지 그래도 결국 저품질이 찾아왔습니다.

아래처럼 저의 사이트를 검색하면 블로그 글은 뜨지만 사이트에 검색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가 바로 저품질 즉 최적화가 풀리는 현상입니다.

저는 이 현상에 대해서 바로 고객센터에 문의하였고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게 됩니다.

보통 "정상적으로 재수집 처리"하였다고 하면 최적화가 다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검색을 통해 확인했었는데

제 경우에는 고객센터에서 재수집 처리를 해주었지만 최적화는 풀려버렸고 사이트 검색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품질이 찾아온 블로그는 하루 600명 대에서 하루 60명이 찾아오는 블로그로 90% 이상의 방문자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저품질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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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이 찾아왔을 때, 저품질을 푸는 방법 중에 당일과 전일 글을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하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당시의 글을 모두 지워버려서 정확하게 어떤 글 때문에 저품질이 찾아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대략 6개 정도의 포스팅을 모두 지웠고 아마 그 포스팅 중 원인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모두들 흔히 말하는 보험, 대출 등의 포스팅은 올린적도 없고 재난지원금, 코인 등의 조금의 위험이 있다는 키워드들도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다만 조금 걸리는 몇가지 포스팅이 있었기에 제 생각을 공유드립니다.

다음 광고가 많은 키워드를 썼다.

다음 같은 포털은 엄연히 키워드 광고를 통해 수익을 벌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가 많이 붙는 키워드도 저품질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 당시에 이런 키워드를 많이 썼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 포스팅 , 패션 추천 어플 포스팅 등이 대표적이었습니다.

너무 자주 포스팅을 올렸다.

4월 중순에는 어서 유입을 올려야 할 거 같다는 생각에 하루 2개 많으면 3개까지 포스팅을 했습니다. 다음 측에서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블로그 지수 같은 어느 정도의 커트라인이 존재하고 그 커트라인이 블로그에 올라가는 포스팅에 대해 점수가 쌓이고 깎이는 시스템 같은 게 있지 않을까 합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쓸수록 그 블로그 지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저품질이 찾아오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이 대부분인 키워드를 썼다.

이 또한 가설인데요, 저는 저품질이 오기 직전 몇 개의 포스팅에서 이러한 포스팅을 게재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는 것이 해당 키워드를 포스팅하기 위해 다음에 검색했을 때 티스토리가 거의 검색되지 않아서 이 경우가 좋은 걸까? 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키워드의 경우에도 다음 측에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위 내용들은 저의 추측일 뿐입니다.

저품질이 오면 그 블로그는 버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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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사양 잡스에서는 저품질이 오면 버리고 빠르게 다른 블로그를 하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구글 SEO에 맞는 글을 꾸준하게 써왔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만든 지 2~3달밖에 안돼서 구글 유입이 40~50명 수준인 블로그는 버리는 게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저품질 블로그도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이사양 잡스 채널에서 저품질 블로그로도 하루 20~3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말에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남는 것은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활용하였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