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크림 손상된 피부에 굿! 역시 내돈 주고 삼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크림 손상된 피부에 굿! 역시 내 돈 주고 삼

12월 피부과 시술을 받고 손상된 피부에는 케어크림을 발라주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시에 손상케어 크림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크림은 바로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였습니다. 

이름부터가 매우 깁니다 .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민감 피부가 선호하는 100점 시카 데일리 손상케어 크림! 

 

모델로 요즘 뜨고 있는 김선호 배우님을 기용하였네요. 아무래도 요즘 대세 기는 대세인가 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손상이란?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가려움, 건조함, 거칠어짐을 말합니다. 이 내용인 왠지 겨울에 딱 맞는 거 같지 않나요? 겨울의 칼바람에 피부가 가렵거나 건조해지면 딱 맞는 화장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피부가 복합성인 편이라 여름에는 지성 같은 느낌에 너무 답답하고 겨울에는 극강 건조해지는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겨울 자기 전에는 보습력이 뛰어난 크림들을 발라주는 편입니다. 

조금 묽은 타입의 로션 제형을 쓰게 되면 아침에는 피부가 건조해서 속 당김이 느껴지는 피부였습니다. 

 

여러 가지 많은 제품들을 사용해 보았었는데 올 겨울에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로 꿀잠 잘 수 있었습니다.

가격 및 용량

시카 하면 라로슈포제라고 할 정도로 국내 누적 판매량이 무려 1,000,000개 라고 합니다.  이는 2014년~2020년 6년만에 달성한 기록이라고 하네요. 와 저도 화장품 업계에 있었지만, 이런 효자 상품 하나 있으면 정말 일하기 편했었습니다. 

부럽습니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수입하시는 회사 직원분들!! ㅎㅎ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는 프랑스 산입니다. 프랑스에서 수입되는 제품인데도 40ml에 22,000원 정도면 적당한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100ml의 경우에는 올리브영이나 롭스 등 드럭스토어에서 32,000원에 판매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0ml와 100ml가 10,0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니 100ml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겠죠? 

주요 성분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에는 주요 성분으로 라로슈포제 온천수와 마데카소사이드, 코퍼,징크,망간, 판테놀 5%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피부에 진정 및 수분 공급, 피부 장벽 강화 등의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화해 어플로 봤을 때도 20가지 주의 성분 중 1개만 포함하고 있고 그 양이 많지 않아 보여서 성분도 적합하게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어버터가 꽤 높은 함량으로 들어가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시어버터가 높은 함량으로 들어가 있으면 보습력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기한 및 사용기한

유통기한은 2023년 4월까지로 아주 넉넉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조일로부터 3년 정도를 유통기한으로 정해 준 것이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의 크림류 화장품들은 3년 정도를 유통기한으로 가집니다. 

사용기한은 개봉 후 6개월입니다. 아이 관련 화장품들이 6개월인 경우가 많고 피부용 화장품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1년 이하는 많이 찾아볼 수가 없는데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는 6개월입니다. 

이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부제 성분을 조금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로 그만큼 피부에 순하고 민감성 피부에 좋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사용감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는 꽤나 묵직한 형태의 크림입니다. 꾸덕한 수준까진 아니지만 묽은 제형은 아닙니다. 향 또한 거의 없어서 향료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향료와 방부제 그리고 좋은 사용감을 낼 수 있는 성분들도 모두 빠져있는 소위 말하는 착한 화장품이 아닐까 합니다. 

사용감은 정말 발림성이 좋지 않습니다. 쫙 쫙 펴지는 느낌이 들지 않고 겨우 겨우 펴 바르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얼굴에 바를 때는 마치 연고를 바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울 수 있지만 이 또한 민감한 피부를 위한 배려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발림성을 좋게 하는 것은 또 다른 화학성분이 들어간 것일 테니까요. 

제가 사용하는 바디 버터가 있는데 그와 조금은 유사한 발림성을 띄었습니다. 

바른 쪽과 안 바른 쪽이 조금 차이가 날까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촉촉하고 피부 장벽이 쳐진듯한 느낌입니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의 효과로는 피부 장벽 2배 강화, 일시적 피부 붉어짐 완화입니다. 

한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기기 평과 결과이니 믿을만하겠죠? 

또한 화해 설문단의 95%가 보습력에 만족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겨울에는 딱 좋은 화장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저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는 꼭 밤에만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림성이 좋지 않아서 아침에 바르고 화장을 하거나 선크림을 바르게 되면 마치 밀릴 것 같은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바르고 몇 번 선크림을 바른 적 있는데 밀리거나 하는 경험은 하지 못했으나, 조금 아침에 뭔가 피부가 두껍게 발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밤에 바르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제가 자기 전에 바르는 화장품입니다. 저는 화장품 회사에 오랜 기간 다니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는 화학성분은 뺀 제품들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도 그 제품에 당당하게 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겨울에는 이 라인업으로 당분간 제 건조한 피부를 지킬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피부과 케어를 받으신 후나 겨울에 건조함이 싫으신 분들은 한번 선택하여 사용해 보시면 만족하실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며 이번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리뷰도 역시 제가 제 돈으로 샀고 약 한달 정도의 사용기간을 거친 후 작성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