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주 독일에서 방문해준 친구가 선물해 준 글뤽 산딸기잼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저는 빵을 아주 자주 먹는 편이에요. 군대를 갔다와서 부터는 계속 빵이나 시리얼로 아침을 먹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10년도 넘게 빵으로 아침을 해결 하고 있어요.
그래서 참 많은 종류의 잼, 빵을 먹어봤습니다. 대부분의 잼이나 스프레드들이 좀 먹다보면 질려서 먹다 안먹다 하는데, 이번에 선물받은 글뤽잼은 안단잼에 속하더라구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제품 외관
외관은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유리병으로 되어있고 독일어로 Gluck 라고 써있습니다. 독일어는 고등학교때 제 2외국어로 배웠었는데 모두 까먹어서 현재는 읽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우리나라의 잼들 보다는 그 크기가 조금은 작은 편이었어요.
이미 조금 먹었습니다. 맛을 봐야 리뷰를 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에서 파는 다른 잼들보다는 그 점도가 많이 묽은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설탕이 조금은 덜 들어갔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기 과육이 살아있는 것 보이시나요?
실제 점도
이렇게 스푼으로 떠 보면 흘러내릴 정도로 좀 묽은 점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성품 잼들은 이것보다 점도가 훨씬 높았던거 같아요. 최근에 판매 되는 무설탕 저 칼로리 안단잼이 매우 묽었는데 이 제품도 그 제품보다는 아니지만 많이 묽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크기 비교
이마트 노브랜드 딸기잼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총 230g으로 크기가 200g이 넘게 차이가 나는군요. 현재 한국에서는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이 꽤 비싼 편입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 아닐까 싶어요.
1개에 7,3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배송비도 8,900원이니 잼 가격치곤 비싼 편! 그런데 독일에서 살다오시거나, 저 처럼 한번 맛본 분들은 꾸준하게 구매해주시는거 같았습니다.
맛은 어떨까?
맛은 초반에 안단잼 이라고 말씀 드렸듯이 많이 달지 않습니다. 제가 선물 받았던 잼이 산딸기 잼이라 그런지 매우 상큼한 잼의 맛이었어요. 거기에 과육이 팡팡터지면서 식감을 자극하는것이 제가 먹어보았던 여타의 잼들과는 많은 차이가 났습니다.
신맛과 더불어 풍미가 상당해서 얇게 펴발라서 빵과 함께 먹으면 매우 식욕을 돋우며 자꾸만 넘어가는 맛이었습니다.
요즘 저희는 크로플에 푹 빠져있는데요. 크로플을 이렇게 와플 기계에 구워서 잼과 함께 커피와 먹으면 아주 맛있는 디저트가 된답니다. 크로플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엇습니다.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버터의 풍미와 산딸기의 상큼한 산미가 만나서 입안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거기에 아메리카노까지 함께 하면 금상첨화!
이렇게 다양한 빵들과도 모두 잘 어울릴 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구하기가 많이 어려워서 저도 이번에 다 먹고 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조금 할거 같기는 합니다. 한국에도 워낙 다양한 잼들이 있고, 맛있는 잼들도 많기 때문이에요.
총평
제가 앞에서 말씀드리길 안단잼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무설탕이나, 아예 칼로리가 낮은 잼은 아니에요. 설탕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설탕이 많이 들어가있기는 합니다. 다만, 잼은 으례 달기 마련이라는 생각을 깨게 해준 제품이었어요.
산미가 높아 단맛보다는 신맛이 많이 느껴지고 딸기와는 다른 산딸기의 맛이 색다르게 다가왔다고나 할까요?
이 글뤽잼은 총 6가지의 맛이 있어서 아직도 5가지나 먹어보지 못한 맛이 있습니다. 나머지 맛도 언젠가는 먹어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만약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만 하다면 또 먹어볼 생각입니다. 현재는 구하기가 어려워서 언제 구매해서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한국에 방문한다는 제 친구에게 다시한번 부탁을 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독일 과일잼 글뤽잼에 대하여 리뷰 해보았습니다. 선물로 받은 것이라 내돈 내산은 아니지만 충분히 먹어보고 리뷰해봤어요.
한국의 여타 잼이나, 땅콩잼 등에 질리신 분들은 기회가 닿으면 한번쯤 구매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럼 오늘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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