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노선 신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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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노선 신설 하지만..

밍글맹글 2021. 4. 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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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GTX-D를 비롯한 국가 철도망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인천, 김포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GTX-D노선에 대한 발표가 매우 실망스러운 반응을 만들어냈습니다. 외곽에서 도심을 잇는 GTX가 반발을 사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광역 급행철도망 GTX

출처:서울시

광역 철도망인 GTX는 현재 A,B,C 3가지는 확정이 된 상태였고 D는 계획 중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GTX는 모두 외곽에서 강남과 주요 경제적 요지인 용산, 여의도를 잇는 형태로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GTX-A는 현재 착공하여 공사를 시작하였고 GTX-B와 C도 착공이 몇 년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개통은 그보다 훨씬 이후라 아직은 체감할 수 없지만 계획상으로 GTX가 만들어진다면 경기권에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출퇴근 또는 이동은 매우 편리해질 수 있는 교통망입니다.

가격이 문제일 수 있지만 그래도 시간을 돈으로 사는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도 GTX가 2개나 정차할 예정이어서 어서 만들어지길 바라는데 단기간에 만들어지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GTX D는 강남을 통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제 발표된 GTX D는 인천등 외곽에서 서울의 가장 중심이자 요충지인 강남으로 가지 않고 부천까지만 가는 것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물론 부천을 통해 다시 환승하여 도심으로 들어갈 수는 있겠으나 부천의 GTX-B 노선의 경우 강남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인천과 김포 주민들은 GTX-D가 강남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이러한 희망사항과는 다르게 GTX-D는 인천에서 부천까지만 운행하는 것으로 발표가 나서 파장을 불러 일으킨 것입니다.

신도시에 걸맞는 교통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여러 신도시 킨텍스 쪽과 덕정, 남양주는 모두 GTX가 통과하며 도심으로의 진출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몇 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 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그렇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거주하고 있을 것입니다.

검단과 김포 신도시에도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있는 만큼 지금의 버스와 지하철로 어렵게 강남까지 진출하는 것보다 GTX-D 노선이 신설되어 조금 더 편리하게 도심으로 이동하고자 희망하고 있으나 GTX-D 신설 발표는 그러한 바람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서울과 직결되는 GTX가 없다면 그외 다양한 교통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자리는 도심과 강남에 많은 만큼 강남으로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거주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GTX-D노선 신설 발표는 조금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기 신도시에 사는 주민들을 배려하여 조금 변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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