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오복떡집 저도 가봤습니다.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떡집이 있다고 친구들이 공유해주었는데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성수에 있는 오복떡집! 서울 전역에서 퀵으로 시켜 먹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여서 저도 직접 가봤습니다. 가는 방법과 떡 후기도 모두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수 오복떡집 가는 방법

 

 

저는 집 근처긴 하지만 혹시 주차가 어려울 수 있을 거 같아 차를 가져가진 않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가보았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하차하여 주시면 됩니다.

2번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2번 출구로 나오시게 되면 높은 건물들을 볼 수 있는데 나와서 바로 쭉 직진을 해줍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우선 출구로 나와서 쭉 걷습니다. 걷다 보면 메가박스와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을 만나시게 됩니다. 이 건물도 지나서 쭉 걸어 줍니다.

 

 

메가박스와 스타벅스 건물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면 아파트 단지가 나오고 그 아파트 단지를 따라 쭉 내려오면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트리마제 아파트입니다. 트리마제 아파트 쪽으로 건너시면 안 되고 트리마제를 보면서 아파트를 끼고돌아주시면 됩니다.

 

 

 

트리마제와 서울숲을 보고 건너지 마시고 왼쪽 길로 들어서면 조금 걸어가면 성당이 나오고 성당을 지나 쭉 올라오게 되면 바로 눈앞에 노란 간판이 눈에 띌 것입니다.

지도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성당을 지나 쭉 걸어가면 보이는 간판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높은 최신식 아파트와 그 주변으로 보이는 정겨운 건물이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또 평범한 풍경 같기도 하고요.

 

 

성수 오복떡집 시그니처

성수 오복떡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카카오티라미쑥떡과 얼그레이초코라떼떡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카카오티라미쑥떡은 다 팔리고 없었습니다. 두 가지 떡이 함께 들어있는 게 있어 겨우 맛만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한팩에 3,000원입니다. 양에 비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먹어보고 평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왔다간 모양입니다. 싸인도 많이 있습니다.

 

 

내부는 다른 떡집과 비슷하게 평범한 모양입니다. 과연 마케팅의 힘인지 아니면 정말 엄청난 맛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인기 메뉴인 얼그레이초코라떼떡과 이티떡 위주로 구매를 해왔습니다. 아주머니께 어떤 게 인기 제품이냐 여쭤봤더니 이 2가지 떡을 추천해주시기도 하였고요! 마침 주말에 처갓집 방문 예정이라 처갓집에 조금 나눠드리고 할 요량으로 같은 종류도 여러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성수 오복떡집 맛은?

 

가장 유명하다는 티라미쑥떡은 아주 조금만 맛을 보았고 비슷한 형태를 가진 얼그레이초코라떼떡은 많이 먹어보았는데 약간 백설기 같은 포슬한 식감입니다. 저는 찹쌀떡처럼 쫀득한 떡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것과는 다르게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떡이었습니다. 디저트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티떡은 제가 좋아하는 식감의 쫄깃쫄깃한 식감이었습니다. 색깔도 예쁘고 하지만 저도 시그니처 메뉴들이 더 맛있었던 느낌!

떡을 한꺼번에 많이 사두어서 보관이 어려우면 냉동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직접 써놓으신 내용을 보니 더 믿음이 갑니다.

 

 

그런데 저는 먹기 1시간 전에 꺼내 놓으니 잘 안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천천히 녹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블로그에는 잘 없는 맛집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양한 포스팅을 하는 게 저도 블로그 하는데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오늘의 성수 오복떡집 포스팅? 근처에 가실 일 이 있으시거나 떡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꼭 드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