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맥도날드 피쉬버거 ! 필레 오 피쉬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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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맥도날드 피쉬버거 ! 필레 오 피쉬 시식 후기

밍글맹글 2021. 4. 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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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맥도날드 피쉬버거! 필레 오 피쉬 시식 후기

13년 만에 다시 한국에 출시된 피쉬버거. 원래 새우버거나 이런 류의 버거를 좋아했기 때문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2008년 중국 유학 당시 중국에서 먹어봤던 기억이 있어 그 맛을 다시 맛보고 싶어서 바로 맥도날드로 달려갔습니다.

필레 오 피쉬버거

2008년을 끝으로 한국에서도 자취를 감췄던 피쉬버거였습니다. 그 이후 일본, 동남아 등에 가서 맥도날드에 들러 사 먹을 만큼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메뉴였지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다시 재출시가 되었습니다.

맥도날드 홈페이지 참조

알래스카에 서식하는 명태살로 만들어 새우버거와는 차별화된 버거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래전에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출시되었다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오늘 출시되었기 때문에 각종 홍보물로 그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 10시반에 출시되었는데 제가 11시에 바로 가서 먹어보고 왔습니다. 우선 가격을 알아볼까요?

가격

메뉴판 이미지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가격은 꽤나 저렴한 편입니다. 왜 저렴한지는 뒤에서 나오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필레 오 피쉬 단품 3,500원 , 세트 4,500원

더블 필레 오 피쉬 단품 5,000원 , 세트 6,000원

입니다.

패티가 1장 들어간 경우에는 세트가 4,5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맥런치에 있는 다른 메뉴들이 4천원대가 별로 없는 것을 봐도 저렴한 가격이며 쿠폰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의 가격입니다.

패티가 2장 들어간 더블은 6,000원으로 빅맥과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어떤 게 더 나을까요? 저는 일단은 패티가 1장 들어간 필레 오 피쉬 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시식 후기

전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물로 변경하여 가져와봤습니다. 일단 한눈에 봐도 크기가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불고기 버거 크기 정도입니다. 약간 실망이긴 했지만 가격이 저렴하기에 이해합니다.

감자튀김 박스와 크기가 비슷한 정도입니다.

체감이 되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 자로 재보았습니다. 10cm도 넘지 않는 크기. 버거가 마카롱화 되어간다더니 이번에도 크기는 큰 편이 아니게 출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맛만 좋으면 되겠죠?

야채는 전혀 없이 패티 1장과 치즈 1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패티 아래쪽에 치즈가 있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단면으로 확인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른 단면을 보면 타르타르 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고, 명태생선패티와 치즈로 구성된 조촐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아주 오랜만에 피쉬버거를 맛보는거니 기대가 됩니다.

맛은 56년 노하우의 새콤한 타르타르 소스가 풍미를 올려주고 바삭한 패티가 식감을 살려주었습니다. 역시 예전에 먹던 그 맛 그대로네요.

저는 이번에 기본 패티로 먹었지만 다음에 먹을 때는 더블 필레 오 피쉬버거로 먹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양이 적은 느낌입니다. 저는 남자치고 양이 많은 편이 아닌데 이 정도면 다른 분들은 더블도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평

오랜만에 먹어본 맥도날드 피쉬버거는 여전히 맛이 있었습니다. 한정 판매 제품으로 매장 별 상황에 따라 종료일이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전에 먹었던 미트칠리버거도 지금은 판매되지 않는 걸 보면 아마도 종료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해외에서 맛보던 그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달 안으로는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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