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고민 중?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인생책 돌파력 리뷰

밍글맹글 생활리뷰

퇴사고민 중?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인생책 돌파력 리뷰

밍글맹글 2021. 2. 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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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 중?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인생책 돌파력 리뷰

회사에서는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것이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저는 지금까지 4개의 회사를 다니며 여러 사람들을 만났었습니다. 

 

첫 번째 회사에서는 운이 좋게도 저를 괴롭히던 대리 때문에, 그만두려던 찰나, 제가 다른 부서로 발령이나 그 대리와 떨어져 3년이나 그 회사를 더 다닐 수 있었고, 이직한 회사에서는 정말 나쁜 사람이 없는 회사였습니다. 세상 행복한 회사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아쉽게도 도산을 하였고, 3번째로 이직한 회사에서는 정말 말 그대로 극강의 또X이 상사를 만났습니다. 그 사람 덕분에 마음의 병까지 얻게 될 것 같아 3개월 만에 퇴사하게 됩니다. 

 

그 후에 긴 시간을 백수로 지내게 되었었지만, 그 퇴사를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당시 퇴사를 하게 되는 상황에서도 그나마 조금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었고, 많은 경험과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회사 생활에서는 사람을 잘못 만나는 경우 개인의 인생 전체에 큰 영향을 줄만큼 커다란 장애물이 됩니다. 출근이 괴롭고 퇴근해서도 괴롭습니다. 주말이면 다시 출근할 생각에 머리가 지끈지끈 합니다. 

이렇게 사람으로 인해 위기가 닥친 상황이라면 저는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스토아학파의 가르침을 따른 혹은 따랐다고 생각되는 여러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그들이 장애물을 어떻게 돌파했는지, 3가지 단계로 이야기합니다. 

 

아마 지금 이 포스팅을 읽는 여러분은 지금 회사에서 괴팍한 상사, 또는 불통 대표, 갑질 선배 등등의 사람으로 인해 겪는 고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기 위해 이 포스팅을 클릭했을 것입니다. 

 

여기 제안되는 해결책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책에서는 우선 장애물을 인식하는 게 첫 번째라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의 장애물을 인식해 보십시요. 그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고 폭언과 욕설들로 당신을 패닉에 빠지게 합니다. 또 아무런 이유 없이 당신의 결과물을 트집 잡고 욕을 합니다. 

그렇다면 우선 당황하지 말고 이 상황을 인식해 봅시다. 

 

p.49 

 

"문제 해결에만 에너지를 집중하기 위해서는 동요와 혼란을 떨쳐버리는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당황한다고 해서 더 많은 선택이 생기는가?""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선은 패닉에 빠지게 하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봅니다. 

그가 당신을 욕했거나, 트집 잡는다면, 침착하게 상황을 바라봅시다. 결론적으로 그가 당신을 그렇게 대한다고해서 당신이 죽지 않습니다. 

p.51

"초조함이 밀려들기 시작하면 그때마다 몇 번이고 이 말을 되새기는 것도 도움이된다. '내가 이 정도에 죽지는 않는다.'"

 

그러고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이 방법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실제로 도움을 받았던 방법입니다. 나에게 폭언을 하고 갑질을 하던 대표가 두려울 때가 있었지만 이 방법으로 도움을 받고는 했었습니다.

 

p.55

"스토아학파의 저서에는 이른바 경멸적 표현이라는 말로 요약되는 훈련 방법이 등장한다."

"'껍질을 벗겨내고 사물의 본질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경멸이라는 개념을 활용한다."

 

당신에게 위압감을 주는 사람, 마주치면 불안감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 방법을 시험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사적인 공간에서는 똑같은 숨을 토해내고 있을 뿐이니까요. 

이 회사, 저 위치가 아니면 그냥 똑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방법들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땐, 아예 이러한 상황을 기회의 상황으로 받아드리는 겁니다. 이제 뒤로 물러설 곳도 없고, 괴로움만 커져 간다면 방법은 하나뿐 입니다. 

 

p.83

"여러 가지 해결책과 전술을 실험해보고,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감행하게 된다. 불한당 같은 직속상관을 면밀히 연구해 다른 어디서도 배우지 못할 교훈을 터득할 수 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미리 이력서를 써두어야 한다."

 

부당함을 제기하고 그러한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고착화된 사회문화에서는 그것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럴 땐, 여차하면 그만두고 다른 곳에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입니다. 그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 사람이 별거 아니란 것도 알았고, 행동을 하기 전 마음가짐도 준비했습니다.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그 사람을 변화시켜보도록 합시다. 자 인간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아직 시도 조차 해보지 않았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시도 , 행동입니다. 

p.116

"성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그것도 여러 차례의 실패를 경험해야 한다. 그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좋은 일이다."

 

부당함이 있다면 알리고 그 자리에서 말해봅시다. 왜 나에게 이런 대우를 하는지, 또는 이러한 지시에 대해 이렇게 시도해봤으나 실패했다고 정확한 결과물을 가지고 말해 보는 겁니다. 자 안될 수도 있지만 실패해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미운털이 박히면 어떻게 하냐고요? 이미 그 사람 때문에 힘들어 퇴사하고 싶은 상황인데 더 나빠질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시도에는 결과에 집중하지 말고 과정에 집중해 봅시다. 결과는 하나일 뿐입니다. 그가 퇴사하거나, 내가 퇴사하거나. 우리는 그 과정에서 우리의 회사 생활을 조금이나마 변화시켜 더 오래 다녀보고자 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끝을 생각하지 말고 살아남는 일을 생각해 봅시다. 

 

p.130

"모든 일은 우리가 가진 최선을 다해볼 기회다."

 

행동에 나섰다면, 우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봅니다. 그 사람이 트집 잡을 수 없도록. 아니 트집 잡더라도 주변 누가 봐도 그것이 트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보는 겁니다. 

근면, 정직, 최선을 다해 남을 돕는 마음.

이 세 가지 마음가짐을 가지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부당함에 맞서 봅니다. 점점 여러분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이뤄 낼 수 있는 키워드는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세 번째는 바로 의지입니다. 

P.173

"의지는 우리가 언제나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다. 중략 의지는 단순히 특정한 장애물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장애물을 마주 해야 하는 인생 그 자체에 대한 용기요, 지혜다. "

 

지금 여러분에게는 견디는 힘이 필요합니다. 상대를 인식하고 행동했지만, 그 결과가 좋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써놓은 이력서로 퇴사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의지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P.193

"나에게 달린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고 나면, 그다음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 시작된다.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선택 사항은 ‘받아들임’뿐이다. "

 

 이것은 포기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선은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행동하고 있고, 그리고 그 밖에 어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지금 너무 힘들다고 해도 그리고 퇴사를 한다는 것이 두렵다고 해도, 이렇게 한번 생각해 봅시다. 

퇴사를 하는 것은 팔다리를 잃는 것보다는 낫다.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은 가족을 잃는 것보다는 낫다. 

집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것은 모든 것을 다 잃는 것보다는 낫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상황이라면 행동해 봅시다, 그것이 퇴사이든, 여러분을 괴롭히는 사람에 대한 도발이든 가만히 괴롭힘을 당하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장애물을 두고 돌아간다면 당신은 처음 당신이 가고자 하는 곳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피하려만 하지 말고 장애물을 돌파하고 옮겨 볼 수 있도록 합시다. 

혹시 가로막고 있는 이 바위 덩어리 밑에 금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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