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은 위스키 대백과이지만 싱글몰트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가 스코틀랜드 사람이기 때문에 위스키라고 하면 역시 싱글몰트만을 생각하는 듯싶습니다. 지난번 읽었던 "어렵지 않아" 시리즈보다는 한 단계 더 깊숙하게 들어가는 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와인 관련 전문서적들도 그렇지만 이 책도 역시 간단한 설명 이후에는 각 증류소별 설명이 주를 이룹니다. 대백과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건 아니다 싶습니다. 내가 지금 마시는 싱글몰트 한잔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 아니 소장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이 책의 역자는 제가 지난 번 올린 칵테일 스피릿의 저자입니다. 술에 대해 정말 진심이신 분이네요!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리뷰..